제19대 서호근 전교의 이임식과 제20대 강정원 전교의 취임식이 2011년 3월15일11시에 관계 유관기관과 인천향교 임원 그리고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죄되었다.
서호근 전교는 재단법인 인천광역시 향교재단 사무국장으로 향교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17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인천향교의 유학진흥에 매진하다가 전교의 임기가 만료되어 명예스럽게 이임을 하게 되었다.
새로 취임한 강정원 전교는 인천교육위원회 장학사와 부평남,십정, 선학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인천향교 교화, 총무, 의전 수석장의를 거쳐 전교로 추대되었고 그동안 경전강의를 맡고 있다.
강정원 전교는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전교의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첫째, 향교 임원인 우리들부터 몸을 닦아 남을 다스려 나가는 修己治人의 모범적인 인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성장하는 후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국제화시대의 주역으로서 예의바른 사람이 되게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셋째, 유학의 보편적 이념과 사상을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사문과 사도를 오해하거나 폄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속담에 "백재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는데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비롯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취임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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